▲ 안성소방서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사진은 들불을 끄고 있는 소방관. /사진제공=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는 26일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성 관내 임야화재 발생 건수는 50건으로, 모두 부주의(50건, 100%)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처럼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사전 신고 안내 ▲대형 산불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유지 ▲임야화재 취약지역 선정 화재예방 순찰 실시 ▲읍면동사무소 전광판 활용 홍보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산‧들불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