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곡 고교생들 미국 연수 현지 고교생들 4박5일 답방 연수
▲ 연천군이 전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현지 학교인 마크 케플 고등학교 학생들의 방한 환영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전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현지 학교인 미국 마크 케플 고등학교(Mark Keppel High School) 학생들의 방한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곡중학교 관악부 공연으로 막을 연 환영식은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김동인 전곡고 교장, 홍문숙 전곡중 교장, 마크 케플 고등학교 에이미 우(Amy Wu) 교감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마크 케플 학생들은 23∼27일까지 4박 5일간 한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전곡고등학교 정규수업에 참여, 학교 수업 외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수프로그램과 태풍전망대, 고랑포구 역사공원, 전곡선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은 지난 1월 관내 고등학생 1학년 20명을 선발해 제1기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 케플 고등학교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김덕현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목표를 갖고 참여해 새로운 우정을 쌓는 것에서 나아가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