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갑 선거구 비례정당 지지율 그래픽./인천일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9%, 국민의힘은 31.9%로 5% 차이 수준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혁신당은 3.6%에 머물렀는데,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이 11.6%로 올라왔다. 이어 새로운 미래 2.8%, 녹색정의당 2.1%다. 기타정당은 2.5%이며, 지지하는 당이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인 비율은 합산 8.5%다.

비례 정당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지지도의 경우 3개 정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대결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29.2%, 조국혁신당 28.2%를 각각 얻었다. 민주당 범야권 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1.9%가 택했다. 다음으로 새로운 미래 3.9%, 개혁신당 3.8%, 기타정당 3.6%다.

용인갑 유권자들은 현 정권 강화에 부정적이었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3%다.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36.2%로, 16.8%p 차이가 있다. 투표 의사는 91%가 반드시 또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2~23일 용인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표본 수는 508명이다. 응답률 7.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정현 수습기자 chu36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