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28분쯤 성남시 중원구 한 도로에서 타조가 돌아다니는 소동이 발생했다.
인근 도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27분쯤 상대원동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하고 무사히 포획했다.
이 소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타조는 이날 오전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반환이 완료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공동 대응으로 타조를 포획했다"며 "이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규식·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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