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후보가 지난 25일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엄태준 후보 선거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엄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과 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을 요구했다.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비율을 6:2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중증 장애인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는 실정이다.

엄태준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가족지원센터 지원 등에 대해 건의했고 엄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엄태준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준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지원 등이 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