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25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김준혁 후보 캠프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25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4·10 총선 전면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영통구 사무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정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은 박광온 의원과 선거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많은 국민이 남은 정권 3년은 길어도 너무 길다고 한탄하며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총선 승리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승리였다는 역사의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 선 것은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라는 여러분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며 “국민 무시 정권 반드시 심판하고, 수원전문가로서 영통구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의 성과로 말하고, 민생 현장에 함께하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볼 것”이라며 “민주사회를 열망하는 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라는 힘을 모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원 파장초·수성중·수성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다. 정조대왕 연구를 기반으로 한 수원화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광교신도시 추진단 등에서 일해온 수원 전문가로도 불린다. 현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