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아들 박한준·박태준씨
각각 1억원씩 사랑의 열매에 기탁
▲ 박정(민·파주을) 국회의원의 아들 형제가 1억을 기부하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하면서 경기도 최초 3대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기북부사랑의열매 이경아 본부장, 박정 국회의원 아내 장정은씨, 장인 장건하씨, 자녀 박태준씨와 박한준씨, 사랑의열매 이성도 기획조정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사랑의열매

경기지역 최초로 3대(代) 아너 소사이어티(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가족이 탄생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박정 국회의원(민주당·파주을)과 아들 박한준·박태준씨가 각각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성금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한준·박태준씨는 앞서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한 외할아버지 장건하씨(2020년 5월 가입·전국 2341호)와 아버지 박정 국회의원(2018년 7월 가입,·전국 1876호), 어머니 장정은씨(2021년 4월 가입·전국 2590호)와 함께 경기 최초 3대(代) 아너 소사이어티 가족이 됐다.

현재까지 박정 의원 가족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총 6억 원에 달한다.

박한준씨와 박태준씨는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님과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며 “베트남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 또한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기부소감을 전했다.

박정 의원과 자녀들이 기탁한 3억 원의 성금은 전액 베트남 지역 홍수 피해지역과 농촌 소외지역의 학교를 설립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