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결핵예방의날을 맞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 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까지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초·중·고 10개교에서 실시된다.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할 경우 결핵 검진을 받도록 홍보한다.

결핵은 호흡기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진하여 결핵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무료 검진을 받도록 하고,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는 결핵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으로 노인 등 취약계층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고 결핵·잠복 결핵 감염 검진 의무기관 570여 개소(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결핵 검사를 시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