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사업소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100t/일) 운영기술 사례 발표

통합바이오가스와 폐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폐기물 순환기술 공유
▲ 인천환경공단이 25일 송도사업소 홍보관에서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5일 송도사업소 홍보관에서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에 기반해 유기성 폐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및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강조영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과장은 “시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돼 있다”며 “앞으로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 운영에도 기술력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구 인천대학교 교수의 ‘통합바이오가스와 폐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연구자료’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새한환경기술㈜ 하상재 이사의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운영사례’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공유했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강동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명 포스코 E&C 부장, 하상재 이사, 정지열 공단 환경연구소장, 박석훈 물환경처장, 박종호 자원순환처장, 장석종 가좌사업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바이오가스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통합바이오 사업은 단순히 바이오가스만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에너지 생산에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시민들과 공유해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