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갖고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로 오세요”
▲ 분당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60세 이상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6100만원의 대상포진 백신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상자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1964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남시 거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00여명이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15만~20만원이 드는 대상포진 백신을 주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은 평생에 한 번만 맞으면 항체가 형성돼 발병률을 절반가량 낮춘다.

시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려고 2021년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