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수부 등 관심 표명

시흥시, 세종청사 방문 설명

▲ 하늘에서 본 시화호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사업에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화호 30주년 사업은 시흥시 주축으로 안산시와 화성시, 그리고 수자원공사가 참여해 추진하는 올해 역점 시책 중 하나로 해당 자치단체 등은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시화호 30주년 사업에 대해 업무 관련성이 있는 중앙정부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국토교통부 등에서 시화호 30주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자”는 제의가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직접 기획조정실과 환경국 등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관련 부서장 등이 전부 참여한 실무단을 이끌고 세종시에 있는 국토부와 해수부를 방문해 시화호 30주년 사업을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중앙정부에서 시화호 30주년 사업에 관해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며 ”오늘 세종시 정부청사 예방도 시화호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