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사서원·아트센터
3개 기관 관계자들과 정담회
애로·지원 필요 사항 등 파악
의정정책추진단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의정정책추진단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의정정책추진단이 도 공공기관 3개 기관과 정담회를 갖고 정책 발굴 및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20일 도의회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정윤경(민주당·군포1).윤태길(국민의힘·하남1) 공동단장과 경기복지재단, 도사회서비스원, 경기아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를 통해 의정정책추진단은 각 공공기관 소관의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의정정책추진단 한원찬(국민의힘·수원6) 의원은 “긴급돌봄지원사업의 사회적 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사회서비스원의 지원이 부족함으로 조속히 예산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최승용(국민의힘·비례) 의원은 “공연 사업은 갈등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만큼, 좋은 공연을 통해 소통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도의 주택 중 75%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 등 거리로 나온 예술이 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순(민주당·비례)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대체 가용 인력들이 충분히 확보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긴급하게 결원이 되었을 때 신속히 파견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은 “도의회와 공공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도민의 복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선정한 중점 정책 681건의 지역현안들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31개 시·군, 도청, 도교육청, 공공기관과 폭넓은 소통을 해왔고 정책적 협의를 이뤄내기 위한 마무리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