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도로명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위기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상세주소란 도로명 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로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경우 우편물 등이 전달되지 않아 복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각 행정복지센터(찾아가는 보건복지팀)와 연계하여 복지지원 대상자 중 도로명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힘든 389가구를 발굴하기도 했다.

도로명 상세주소 신청은 연간 수시로 가능하며, 오산시청 토지정보과 주소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정부24’를 이용한 온라인 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