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문화 창조력을 기르는 ‘사제독행’ 독서프로그램 운영
안산 원곡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그들의 학교 적응 및 미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학년 신입생 325명에게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책들이 전달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총 6종으로, 신입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본인의 관심사와 진로 계획에 따라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받았다.
또한 원곡고등학교는 '세상과 통(通)하며, 미래로(路0 함께 가는 독서'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독(讀)행'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를 학교 문화로 정착시키고, 자기 주도적 삶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곡고등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찬인 교장은 "정보를 선택하고 가공하는 능력, 지식과 문화 창조력은 독서를 통해 키워진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책을 꾸준히 찾아 책을 읽는 신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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