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가운데) 안산시장이 22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 앞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에 동참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22일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이민근 시장, 부시장 및 4급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의 주요 현안을 직접 살펴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시작 전 원곡동 일대 전역을 6구역으로 나누어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실시됐다.

이 환경 정화 활동에는 외국인 주민, 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등 민간단체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공무원을 포함한 약 500명이 참여했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다문화 특구 활성화 등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도시로서 국제사회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도 안산역부터 다문화 거리, 기숙사 단지에 이르는 원곡동 전역을 돌아보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이민근(오른쪽 가운데) 안산시장이 원곡동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현장 토론에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 구축, 클린 하우스 운영, CCTV를 활용한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시장은 “생활 쓰레기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나날이 늘어가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현장 간부회의는 원곡동 일원, 청년 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백운공원, 대부도 일원, 사동 일원 등 안산시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해 부서·기관 간 경계 없는 적극 소통 회의를 펼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