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22일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전국 최초로 2019년 지정한 ‘2024년 제4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구리시청에서 열렸다.

‘구리시 국가공자의 날’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으며,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특히 구리시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홍지민 씨가 축하공연을 했다. 홍 씨는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자녀다.

2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인 ‘잠들지 않는 이야기’의 내용을 토대로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참여 유공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전해 국가유공자들의 업적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가보훈부가 개최한 보훈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나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소중한 정신적 근간이므로 성심을 다해 예우하고 그 뜻깊은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