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경찰서 전경. /인천일보 DB

광명시 한 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도로로 추락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28분쯤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A씨가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중 7m 아래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추락한 뒤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A씨 사망 원인이 추락에 의한 것인지, 차량에 치여서인지 등 정확한 경위 및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