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인천광역시선수단 해단식.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는 22일 송도컨벤시아 103호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한상섭 사무처장, 인천광역시청과 교육청 관계자 및 인천을 연고로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스케이팅에서 활약하며 이번 대회에서 8개의 메달(금3, 은4, 동1)을 수확, 인천빙상의 자존심을 세운 스포츠토토빙상단 선수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줬고,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중부 1000m와 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강민지(동양중), 쇼트트랙 18세 이하부 500m 금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박하윤(논현고), 피겨에서 선전한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 정수빈(신정초)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해단식은 전적보고 및 메달포상금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광역시체육회는 4개 부문 메달리스트들에게 총 1030만원의 메달 포상금과 인천시 동계종목 활성화 및 실업팀 육성을 위해 훈련보조금 3000만원을 스포츠토토빙상단에 전달했다.

앞서 인천선수단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개 종목에 160명이 참가해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총득점 310점)로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10위를 넘어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저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단에게 인천동계체육의 밝은 미래를 볼수 있었다. 인천빙상의 돋보이는 활약이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데 밑거름이 돼, 우리시 동계종목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