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갑 박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제공=박용호 선거사무소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한길룡 파주을 국회의원 국민의힘 후보, 예비후보였던 임우영, 윤명구 등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을 다졌다.

특히 임우영, 윤명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파주갑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하면서 탄탄한 결집력을 보였다.

박용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심판선거다. 비정상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 긍정적, 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가려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운정신도시·교하동을 보면, 민주당 상대후보는 12년동안 기재위 위원장이나 예산결산 소위 간사로 지내면서도 그 흔한 쪽지 예산도 없이 본인의 안일만 강구하고 실제 우리 운정신도시 교하를 위해서는 한 일이 너무 없다"며 상대 후보를 꼬집었다.

이어 "이제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으며 발전이 없다"며 "여기 박용호, 오직 파주 발전, 운정신도시와 교하동의 발전에 매진하는 진실한 일꾼, 성과내는 기업인 출신의 일꾼 박용호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하는 여당의 힘으로, 3호선 운정 연장, 윤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예타면제의 제1호 법안 제출로 4년내에 성과를 내겠다. 대통령실에 매일 찾아가고, 삭발도 단행해 국회를 설득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니 우리 당이 다수당이 되면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 광역교통 지원 예타면제 법안 반드시 국회 통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GTX의 삼성역 조기개통, 외고, 과고, 예술고 유치 등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길룡 파주을 국민의힘 후보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이 나라 파주부터 굳건히 지켜서 갑과 을이 다 당선이 돼서 파주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박용호 후보는 "오직 운정신도시·교하발전!! 성과내는 진실한 일꾼 박용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교통, 교육, 일자리, 문화시설, 의료 분야 등 12대 공약을 필두로 지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