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이어 수도권서 두 번째 정원 많은 의대
“의료 여건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의료 여건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 집중”
내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가 공개됐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총 증원분 2000명 중 1639명(82%)을 비수도권에, 경인 지역에 361명(18%)을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인지역에서는 인천에 있는 가천대가 가장 많은 의대생 신규 배정을 받았다. 현재 가천대 의대 정원은 40명인데, 90명을 배정받아 내년도 정원은 130명이 된다.
가천대는 서울대(의대 135명 정원)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정원이 많은 의대가 됐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내년 의대 증원으로 5058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의대 몸집이 커진 가천대는 빠른 시일 내 교육 환경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가천대 관계자는 “인천 등 수도권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인천의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은 0.3명으로 전국 평균인 0.59명보다 훨씬 적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도 1.89명으로 전국 평균(2.23명)에 못 미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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