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의원, ‘박해철과 더불어’ 선대위 상임선대위 위원장 위촉

박해철 후보 “위대한 안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나갈 것”
▲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왼쪽)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고영인 국회의원이 박해철 후보와 두손을 치켜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후보

안산시(병) 선거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가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대한 안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나갈 것"이라는 박 후보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박해철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 무능함을 심판하고 새로운 안산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안산의 모든 지역구에서 모두 승리한 위대한 민주당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재현해서 우리 안산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전초기지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30여년간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역량, 노동계에서 다져온 투쟁과 협상의 전략을 오직 안산발전만을 위해 쓰겠다”며 “위대한 안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박해철과 더불어'라는 이름으로 결성됐으며, 고영인 의원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 후보는 “겸허하게 경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상임선대위 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신 고영인 의원께 특별히 감사함과 죄송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및 노동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행사로 인해 선거사무소 일대의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