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관위, 22대 총선 후보 각종 통계 발표. 인천 최종 경쟁률 2.8대 1

민주당 모경종 후보 가장 어린 34세, 개혁신당 장석현 후보 최고령 68세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인천 후보자 경쟁률을 2.8대 1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선관위는 또 남동구 나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경쟁률은 4대 1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선관위는 23일 인천 14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38명으로, 경쟁률이 2.8대 1이라고 분석했다. 21대 총선 인천 경쟁률 4.1대 1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22대 총선에서의 인천 후보자 정당별 현황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각 14명, 개혁신당 3명,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내일로미래로·자유민주당 각 1명, 무소속 4명이고, 이중 여성 후보자는 3명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1989년생인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34살로 가장 어리고, 1955년에 태어난 개혁신당 장석현 남동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68세로 최고령으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나이 차는 34살이다. 후보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18명이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18명이고, 국회의원 8명, 변호사 5명, 교육자 2명 등이다.

학력별은 대학원졸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대졸 16명, 대학원수료·고졸 각 2명, 대재 1명이다.

인천 총선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자는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 을 후보로 240억4552만원을 신고했다. 윤 후보가 21대 총선 당시 등록한 신고액은 165억8852만으로, 4년만에 무려 74억5700만원이 늘었다.

한편,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남동구의회 보궐선거는 총 4명이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되며, 정당·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3월31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