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회상 키움 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도 체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며, 창조적 활동을 통해 자아 인식 및 표현, 사회적 교류, 긍정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도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차 마시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제공하며,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뇌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우울감 완화와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단원보건소 치매 안심센터는 이번 다도 체험 외에도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치매 환자 및 가족, 치매 정상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 예방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031-481-6552)로 확인하면 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를 지원해 치매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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