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동 읍성 마을축제. /사진제공=안산동 주민자치회

안산동 주민자치회는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종합지원사업'에 ‘안산동-안산 動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동 지역사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동 안산 動팀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마을 상권 활성화, 그리고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취암히스토리를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골목대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 노력, 그리고 함께그린 봉사단을 통한 생태환경 보전 활동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마을종합지원사업은 지역 유관기관, 단체, 주민이 협력해 마을 현안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3년간 총 1억원이 지원되며, 2024∼2025년에는 각각 3000만원, 2026년에는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활동가 발굴, 마을 리더 육성 교육, 마을종합계획수립, 마을 정원 마르쉐, 어린이 수암note 프로그램 등이 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원센터 이현선 센터장은 “안산동 안산 動팀의 선정을 축하하며, 주민 공동체와 주민자치회의 연대와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안산동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