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그리고 시화호 파트너십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은 21일 시흥 환경문화센타에서 시화호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시흥시

올해 시화호 완공 30주년을 맞아 시흥시가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화호 파트너십 세 기관이 공동으로 ‘시화호의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1일 시화호 환경문회센터에서 가진 세 기관의 교육 및 토론은 ‘시화호 가치증진 시민참여 프로그램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시화호의 환경적·역사 문화적·사회경제적 가치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시화호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각종 전시와 공모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화호의 역사를 배우며 가치를 느끼고,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 국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역사적 교훈을 살려 앞으로도 시청·교육청·민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화호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 올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시화호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