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악화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2일 경상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2000개사 모집에 총 1만613개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40억원이 증액된 100억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34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이날 기준 경기도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다. 다만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사업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한시적 자부담 경감은 유지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