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글로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다문화 청소년의 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 및 행사의 공동 기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신영철 관장은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의 협약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박옥식 이사장은 “상호문화 사회에서 교육은 선주민과 이주민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보편화해야 한다”며 “다양한 상호문화 평생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교육의 하나로 운영되는 시민 아고라에서 ‘학교폭력예방지도사’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lll.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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