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중앙동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중앙동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운암주공 1단지 경로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중앙동, 풋 foot 하게 건강하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경로당에 방문해 발 건강 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발 지압 방법에 대해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혈압, 혈당을 체크하고 필요하면 보건소와 범정부 서비스 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도록 안내한다.

필요하면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에 온 버스’를 연계해 어르신 정신건강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16곳에 월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94세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여러가지 보건복지 상담도 해주고 발 건강을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학모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