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병) 김명연 예비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김명연 후보는 안산의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Vision 4' 공약을 발표하며, 새로운 안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주요 공약 내용으로는 ▲현대·기아차 친환경 자동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부부 우선 주택 2만 호 공급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경기 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산업 혁신, 주거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 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김명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지나면서 안산 인구가 6만여 명이 빠져나갔다"며 "지금 안산은 골든타임이다. 안산을 모르는 곳이 없는 '찐안산 사람'이자 여러 당·국회직을 맡아 위기를 헤쳐 나간 경험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일꾼,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기 지역에서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완화'를 약속하며, 김명연 후보를 경기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연 후보는 "국민의 안전과 주거 수준 향상은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라며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안산이 포함된 만큼, 정부·여당과 발맞춰 경기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요건과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 안산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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