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주최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 5월 개최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피날레’ 장식
▲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모습. /사진제공=양주시

민관군이 함께하는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올해 3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양주시 상공을 가를 예정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24일~26일 광적면 가납리에서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연다.

공동 주최 측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번 행사에 세계적인 공연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블랙이글스는 외국의 국제행사에 초청될 만큼 인기가 많다. 지난 2022년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에어쇼인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탔다.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곡예비행은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시와 지상작전사령부, 가납리 상생협의회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 때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를 지켜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인터넷 후기에 호평의 댓글이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치에 지상작전사령부의 역할이 컸다. 너무 감사하다. 올해 드론봇 페스티벌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