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김교흥 후보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를 약속했다.

21일 김교흥 후보는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건너로 불렸다”며 “현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등 서구에 걸맞은 문화, 체육, 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며 “넓은 녹지와 주차장을 품은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미술관 루원갤러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복합타운(구민체육관·서구문화원·첨단산단) 조성 ▲장애인행복드림타운 건립 ▲치매안심요양시설 건립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 및 보건소 설치 ▲여성 임금 격차 해소 및 한부모가정 등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김교흥 후보는 “가좌동 일대에 3만4천평 규모의 석탄비축장이 40여년간 위치하며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며 “석탄비축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구민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스마트 복합타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악진흥법을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며 “서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좌국민체육센터·복합문화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교흥 후보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