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20일 대통령실 전선영(가운데) 국민 공감비서관과 함께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전날 이민근 시장과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 공감비서관이 안산 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방문해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 공감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인들은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부족 해소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 존 조성사업' 추진 등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전선영 국민 공감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