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후보생 전국 기초군사훈련서 ‘톱’

김유신·전수진 후보생 공동 2위…최상위
▲ 전국 기초군사훈련에서 종합성적 전체 1위를 차지한 동양대 학군단 박시은 후보생이 총장실에서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동양대

동양대학교(영주∙동두천캠퍼스) 학군단 후보생 3명이 전국 기초군사훈련에서 종합성적 전체 1위와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동양대 3학년 박시은 학군단 후보생은 최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학군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에서 64기 전체 2429명 중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대학 김유신, 전수진 후보생이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진행된 훈련에 동양대 학군단은 3학년 55명의 후보생이 참가해 훈련 기간에 각개전투, 개인화기, 경계, 제식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 체력을 다지는 훈련을 받았다.

김대일 학군단장은 “유난히 매서웠던 혹한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후보생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학군단 지도교수들의 열성적인지도,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 학군단은 3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65기/66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한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