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과 협약 체결…해외 전시 등 지원
▲ 이재율(오른쪽) 킨텍스 대표이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이 20일 업무협약서를 들고 가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안양시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개최 등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킨텍스는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이재율 대표이사,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안양시 소재 기업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 행사 추진 등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킨텍스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 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안양시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다년간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노하우 등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양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