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20일 앞둔 21일,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일제히 시작된 인천 7곳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거대 양당 후보를 비롯해 소수정당 후보들까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계양구 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대리 등록 하는 등 14개 인천 선거구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21일 인천 7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후보 등록이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후보 등록 개시에 맞춰 해당 선관위를 찾은 후보를 비롯해 상당수 후보가 오전 10시쯤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총선에서 분구된 서구지역 선거구는 치열한 선거 열기만큼 후보 등록도 일찌감치 이뤄졌다.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 갑 후보가 21일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남동구 을 후보가 21일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 개혁신당 최인철 서구 갑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서구 을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 국민의힘 박종진 서구 을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인천 서구 을에 나선 '맞수'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21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후 만나 건승을 다짐했다.
▲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 병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자유민주당 이진기 서구 병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인천 서구 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가 21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후 악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서구선거관리위원에서 서구 병의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 개혁신당 권상기 후보, 자유민주당 이진기 후보 등이 후보등록을 끝냈다. 또 서구 을의 민주당 이용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도 맞수답게 후보 등록 후 본선에서 뛸 준비에 나섰고, 서구 갑의 개혁신당 최철 후보도 서구에 제3지대의 바람몰이를 위해 후보등록을 했다.

여기에 3선에 나선 남동구 갑의 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남동구 을의 민주당 영입인재 이훈기 후보도 총선 채비를 마쳤다.

계양구 을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을 통해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는 입장을 나타냈고,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마선언문 공개와 공식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글·사진-이주영·정회진·곽안나·박해윤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