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대표공약

▲ 최기식 예비후보. /사진제공=최기식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5호 대표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의왕시 최대 역점사업이자 숙원사업”이라면서 “하지만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사업이 멈춘 상태”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오매기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GH도 지금까지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것은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철도기본계획에 의왕시의 제안이 반영됐는데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 오매기역과 내손역, 백운호수역, 의왕시청역, 의왕역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모든 시민의 꿈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단절된 남의왕과 북의왕의 생활권이 연결돼야만 균형 있는 의왕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GH가 지금 당장 사업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기본 계획인 민간참여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청계~오전 간 도로 및 터널 건설, 오전동 시민체육공원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의왕문화원 재건축, 무궁화 사거리~인스빌 사거리 도로확장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혜택이 보장돼야 한다”며 “오매기지구를 미니신도시급의 친환경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어떤 이해관계나 정치적 의도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방해해서도, 정쟁의 도구로 전락해서도 안 된다”면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의왕=김영복·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