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발전 정책’ 첫 공약…포천시 노인복지관과 협약
▲ 박윤국(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근환 포천시 노인복지관 관장이 노인복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박윤국 후보 캠프

박윤국(67)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후보가 첫 공약으로 노인복지정책을 내걸었다.

포천·가평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노인복지정책에는 어르신 여가 문화활동 참여를 위한 문화교육바우처 제공, 어르신 점심값 안정을 위한 경로 식당 보조금 단가기준 마련 등이 있다.

여기에다 노인복지 전달체계를 위한 노인복지기관 확대, 노인복지시설 노후시설 기능 보강, 노인 일자리 사업 확정 및 통합관리체계 지원 등이 담겼다.

박 후보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지난 19일 포천시 노인복지관과 정책협약을 맺은 뒤 노인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셔틀버스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박윤국 후보는 “어르신이 행복한 가평·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첫 과제로 선정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공약을 실천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노인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포천시장 3선을 역임하는 등 오랜 정치력이 강점이다.

포천시장 재임 때 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과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개통,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4·10 총선에 포천·가평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을 받았다. 덕분에 다른 후보들보다 선거 준비를 일찍 마쳤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