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 제26회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백령도 백령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기금 200만원과 전교생에게 100만원 상당 과일 등을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성적 우수자나 학생 자치·동아리 활동, 학교 행사 등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 봉사활동에 헌신한 학생, 대외적으로 학교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오현주 백령중고 교장은 “총동문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학생들 미래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문들의 애향심과 애교심은 후배들이 백령도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주역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겸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이 장학기금 의미를 되새겨 이 사회의 된사람과 든사람, 난사람으로 착실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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