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ERICA 본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학교 ERICA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발표된 정보공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31일 기준, 졸업생 2000명 이상)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높은 취업률로 7위를 차지했다.

한양대 ERICA는 취업률 71.3%로 성균관대(76.5%), 아주대(75.4%), 한양대(서울)(72.5%), 중앙대(72.4%), 인하대(72.2%), 서울과기대(71.5%)에 이어 7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현행 취업 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원 시스템이 있다.

캠퍼스는 학생들이 첫 학년 때부터 취업 관련 교과목을 필수로 수강하게 하는 ‘진로 지원 통합체계’를 운영 중이며, 학과별로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취업·진로 지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의 활성화도 한양대 ERICA 캠퍼스 취업률 상승의 큰 요인 중 하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현장실습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경험과 실무능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 같은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성과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 ERICA는 체계적인 취업·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한양대학교 ERICA 학년별 진로 지원 통합체계. /자료제공=한양대학교 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