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강연∙공연∙체험∙전시 행사
▲ 안산 중앙도서관.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문화적 소양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4월12일을 기념하는 도서관의 날과 그로부터 이어지는 1주간 동안, 시 공공도서관들은 인문학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시민들이 책과 함께 알차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

중앙도서관은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눈부신 안부’를 주제로 한국의 현대사를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기록을 통한 성장 및 치유에 관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관산도서관은 올해의 책 ‘애니 캔’을 중심으로 한 모루 애착 인형과 마카롱 만들기 수업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감골도서관은 ‘내가 가장 잘 아는, 혹은 가장 모르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를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과 캘리그라피, 그리고 ‘목요일은 북슐랭’이라는 북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월도서관은 지역 탐사 프로그램 ‘반월원정대’를 비롯해 치유 산책, 곤충 탐사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독서와 자연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시는 상록수도서관, 반월도서관, 월피예술도서관, 상록어린이도서관 등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및 국악극, 콘서트와 같은 공연을 포함해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도서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에 전화로 확인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기념 행사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