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목소리 정책 반영…청년의 미래 모색
▲ 안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19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 정책을 실질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첫 청년활동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청년활동협의체는 지난 2019년에 출범해 현재 3기가 활동 중이며, 당연직 위원 1명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금융, 법률전문가 등 총 55명의 청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의 올해 핵심 목표로는 고립·은둔 청년, 주거 문제, 교육의 질 향상, 사회적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안산시 청년정책 주요사업 설명, 안산시 정책제안 창구 소개 및 작성 안내, 협의체의 목표와 운영 방향 논의, 분과별 목표 공유 등이 진행됐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들이 겪는 주요 문제들을 토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청년정책토론회는 청년활동협의체가 주체가 돼 진행할 예정으로, 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일 청년활동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들을 함께 공유하고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도록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