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로 나가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9일 제1회 시∙산∙학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9일 철산동 인생 플러스센터에서 건설업체 수주 활성화와 탄소중립 선도 전략을 주제로 제1회 시∙산∙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지역건설활성화협의회와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 주관으로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장인 정순욱 부시장과 위원, 한양대학교 스마트환경ICC센터장 전병훈 교수, 지역 건설기업인, 건설기술기업 대표, 건설 부문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고남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실장의 ‘광명시 건설업체 수주 활성화 전략’ 주제 강연과 장형제 한양대학교 스마트융합공학부 교수의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탄소중립 건축 인증’ 주제 강연과 질문 답변이 이어졌다.

고남석 실장은 강연에서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제도 혜택의 균등 배분 ▲관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민간공사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정책 마련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전문건설업체 입주 허용 등 광명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장형제 교수는 탄소중립 건축 인증의 배경과 개요를 설명하고 건설 자제 제조, 수송, 선설시공, 건축물 사용, 건설폐기물 처리 등 전체적인 건축 과정에서 탄소감축이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점에 놓여있다”며 “시∙산∙학 연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서로 협력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스마트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시스템적 토대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재개발조합, 건설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대외협력 촉진과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