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림대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는 기존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소방보조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각종 안전 캠페인 등을 하게 된다.

젊고 유능한 의용소방대 조직 운영을 위해 2018년 11월 의정부시 경민대를 시작으로 현재 오산대, 동남보건대 등 3개 대학에서 110여명 대원이 활동 중이다.

대림대 전문의용소방대는 도내 4번째 발대로, 20여명 대학생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소방은 앞으로 3개 대학교에서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추가로 발대해 권역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림대에서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의용소방대가 더욱 젊고 활기찬 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의용소방대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안전 파수꾼으로서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방은 이날 조 본부장과 장재성 안양소방서장, 강윤진 대림대 학과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