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등 중장년 가구에 반려 식물 등 지원
▲ 동두천시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울감을 겪고 있는 중장년 가구에 주민 정서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상패동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 중 우울감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가구에 반려 식물, 죽 등을 지원하는 ‘주민 정서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상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중장년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규 민간위원장은 “반려 식물은 직접 식물에 물을 주고 가꾸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어 평소 외롭고 적적한 마음이 드는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함께 전달되는 죽 또한 수혜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