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고도화 범죄 불법 행위 엄정 대응
▲ 오지용 안성경찰서장이 관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경찰서

안성경찰서는 안성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년간 총 범죄 분석 및 112신고 분석을 통한 수사과·형사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지역경찰관서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대응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4‧10 총선에 대한 선거 범죄 관련 대응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안성경찰서의 총 범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폭 감소했으나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내 범죄 증가율은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내 31개 경찰서 평균 증가율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작년 대비 범죄 유형별 분석으로는 절도·교통·지능 범죄가 증가했고, 강력·풍속·폭력 범죄는 감소했다.

오지용 서장은 “범죄가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현실에 불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성경찰서 전 기능이 협력함은 물론이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범죄 감소를 목적으로 민·관·경 융합 치안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또 “민생침해 범죄인 악성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신종 사기 수법인 여론조사 빙자 사기, 투자 리딩방 사기, 경조사 문자 사기 등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