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한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시민편집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인천일보 지면과 여러 콘텐츠에 대해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2024년도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위촉식이 18일 인천일보 인천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민편집위원회는 신규 위촉된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이사를 포함해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예술·시민사회·여성·환경·통일·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시민편집위원들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정례회의를 갖고 인천일보 콘텐츠에 대한 비평과 의견을 제시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위원들을 모시고 시민편집위원회를 평화롭고, 조화롭게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에 참석한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인천일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시민편집위원을 맡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편집위원들께서 인천일보에 어려운 말, 힘든 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은 곧 언론이 성숙하는 길이며, 인천 전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