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기대
인천 중구는 영종·용유지역 주민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영종국제도시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경증 환자 등을 위해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판매하고 상담과 복약 지도 등을 실시하는 약국이다.
그간 영종국제도시 내 공공심야약국은 운서동에 있는 '하늘그린약국' 1개소뿐이었으나,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하게 됐다.
중·동구약사회 추천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중산동 소재 '튼튼약국'이다.
이곳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의약품 조제(처방)와 판매, 전화 상담 등 서비스를 연중 365일 제공한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약사의 전문적 복약 지도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하기 바란다”며 “오는 2026년 영종구 신설 등을 앞둔 만큼 영종국제도시 의료 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