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내달 26일까지 접수
▲ 종택소장품 보존처리 지원사업 사진.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도내 종가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처리 및 예방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의 신청 및 접수계획을 받는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경기도 종가 문화유산을 종가 및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년간 고문서·고서,지석·목가구 등 1074점의 소장품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 3개 분야로 ▲훈증처리, 이물질 제거, 강화처리, 접합 등의 '과학적 보존처리' ▲X-ray촬영장비, XRF, FT-IR 등의 분석 장비를 활용한 '자연과학적 분석' ▲보관 상자 제작, 보관 관리 안내 및 자료집 배포 등의 '보존환경 관리'이다.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종가 및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적 문화유산의 내재된 가치를 증대시키고 안전하게 보관·전승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