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달안초 등 초·중학교 5곳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개설 운영
▲ 안양시 영어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초·중학교 5곳에 권역별 영어체험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어체험센터가 설치된 학교는 달안초교·안양초교·관양초교 등 초등학교 3곳과 신안중·부안중 등 중학교 2곳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지만, 안양초교와 부안중학교는 학부모 등 성인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회화교실, 영미문화체험, 보드게임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중 방과후 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영어체험센터 사업비 5억9500만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