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인천 서구 병 예비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모 예비후보는 지난 11∼13일 진행된 서구 병 민주당 전략 국민참여경선에서 신동근∙허숙정 국회의원을 꺾고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모 후보는 전주 상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청년비서관으로 채용됐다.
이후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이재명 국회의원실을 거쳐 당대표 비서실에 합류해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다 사직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모경종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동안 이 대표에게 공식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고 받은 적도 없다”며 “이제 지역구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당히 말씀드렸고 후원회장을 수락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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